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5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초·중·고 야구단,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친환경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야구 꿈나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관람석 확보, 야구장 내 야외광고 시행, 원자력 정보의 대외홍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자이언츠는 2025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모든 홈경기에서 야구 꿈나무 전용 관람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시구자로 나서서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자력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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