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빙해 23일 오후 2시 5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2강’을 개최한다.
엄 대장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22년간 38번의 도전 끝에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등반에 성공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엄 대장은 “실패 없는 성공은 없으며, 실패는 끝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고,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도전하는 자세가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한다. 이어 머무름과 기다림은 산행에서 나아가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엄 대장은 지난해 5월에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네팔 히말라야 주갈 1봉(6591m)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으로서 명성이 높다.
강연을 들으려면 22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무료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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