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조달기업 해외 진출 협력

우수 공공 R&D 성과물·혁신적 조달기업 제품 공공판로 확대 업무협약

‘말레이시아·싱가폴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공동 파견

임기근(왼쪽) 조달청장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전윤종(오른쪽)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내기업의 공공판로지원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공 연구개발(R&D) 결과물 등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판로 지원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조달기업 제품 및 공공 R&D 성과물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양 기관 지원 사업의 상호 연계 △우수 R&D 성과물의 발굴·추천 및 판로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KEI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지역인 하나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공동으로 해외조달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우수 조달기업을 발굴해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수출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품질이 검증된조달 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