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볼보, 미국 시장에서 S90 판매 중단…부진과 관세 부담

시장 부진, 관세 부담으로 인한 단종 결정

SUV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대응해

볼보 S90




볼보(Volvo)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S90이 ‘미국 시장’에서 안녕을 고한다.

업계에 따르면 볼보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그리고 앞으로 예고되고 있는 ‘관세 전쟁’ 등을 이유로 S90의 판매를 중단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이유는 누적된 S90의 부진이다. S90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독 미국 시장에서는 어려운 모습이다. 실제 지난해 판매량이 1,364대에 불과할 정도다.

이는 미국 시장 특유의 SUV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물론이고 S90 자체가 상대적으로 ‘노후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관세’까지 더해지는 형국이다.



볼보 S90


실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S90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이다. 트럼프 정부의 중국에 대한 관세(125%)가 더해지면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볼보의 부담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볼보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차량들 모두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만큼 ‘관세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볼보는 당분한 XC90, XC60 그리고 XC40과 같은 SUV 중심의 판매레 집중하고, 관세 정책에 대한 향방을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