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역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를 오는 25일부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분수와 음악, 조명으로 꾸며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고양시의 상징이자 도심 속 힐링 명소다. 이번 개장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장일부터 5월 11일까지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노래하는분수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노래하는분수대는 단순한 분수를 넘어, 고양 시민의 자부심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5월 11일 이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노래하는분수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래하는분수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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