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점을 합작한 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의 활약 속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대11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PO 7번 시드를 확정한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2위 휴스턴 로키츠와 PO 1라운드를 펼친다.
버틀러는 3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그는 60％에 이르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며 물 오른 슈팅 감을 선보였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도 3점 6방 포함, 3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버틀러와 함께 멤피스 수비를 폭격했다.
팽팽했던 두 팀의 승부는 종료 2분 전 갈렸다. 버틀러의 중거리 슈팅에 이은 커리의 3점으로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멤피스에서는 데스먼드 베인이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고, 센터 잭 이디가 14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7위 올랜도 매직(41승 41패)이 8위 애틀랜타 호크스(40승 42패)를 안방에서 120대95로 격파하고 PO행 티켓을 받았다.
올랜도는 동부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61승 21패)와 PO 2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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