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부동산 신탁사 신한자산신탁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자산신탁 본사와 관련 업체 13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 신한자산신탁의 정기검사를 하고 신탁사 직원들이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포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이들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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