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용차관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필수"

대정부 질문 참석한 고용노동부 차관

주 4.5일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유연화 필수"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5.4.16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근로시간 유연화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6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내놓은 주 4일제 근무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생산성이 전제되지 않고 비용을 늘리는 부분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명확해 누가 혜택을 볼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연장 근로 시간을 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제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기업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경쟁국인 일본, 독일 등과 비교해서 경직적이기 때문에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T, 뿌리산업 등 필요한 직종과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근로자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전체 근로시간을 단축하지 않는 주 4.5일 근무제를 대선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14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주4일제는) 근로시간 자체를 줄이되 받는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으로 오히려 노동시장에 큰 혼란을 줄 것”이고 비판하며 월~목요일에 한 시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하는 국민의힘식 주 4.5일 근무제를 소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