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지역이 있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되겠다. 다만 아침과 저녁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에선 5㎜ 미만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18~27도가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4도, 대구·광주·전주 26도로 예보됐다.
일교 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있을 수 있다. 비가 예보된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흐릴 수 있다.
이날 새벽부터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북부에서 비가 내리지만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는 곳이 있겠다.
먼 바다에선 시속 30~50㎞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섬 지역에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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