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첫 어린이·청소년 특화 지식 공간인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열람과 전시,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다양한 정보통신(IT) 체험 공간, 가족 열람 공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책 해설 구역(북큐레이션 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디지털과 창의학습 체험 지역 등이 설치됐다.
도서관에는 KCC정보통신에서 설립한 운당나눔재단이 도서 2660권을 기증했다.
도서관에선 세계 최대 규모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인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