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대에서 고척4구역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다.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단지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구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가구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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