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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사실상 '없던일로'…이주호 "더는 의대생 위한 특별 조치 어렵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17일 확정됐다. 지난 1년여간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가져 왔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이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을 통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료인력 양성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에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여 더 이상 의사 양성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 여러분께서 결단할 차례”라면서 “학사일정과 입시일정을 고려하였을 때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더 늦기 전에, 조속히 학업에 복귀해달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생의 복귀율은 99.4%이지만 평균 수업 참여율은 전날 기준 25.9%에 그쳤다. 예과생의 수업 참여율은 22.2%, 본과생은 29%다.

의대생들이 제적을 피하기 위해 등록과 복학은 마쳤지만 상당수가 수업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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