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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힘이 내란특검법 무산시켜…증거인멸 의심"

"尹 파면에도 진정어린 사과 없이 진실 은폐에 동참"

오 시장 향해 "집값 하락 걱정에 싱크홀 경고 감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내란특검법 및 명태균특검법이 전날(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 폐기된데 대해 “끊임없이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다시 한 번 내란진상 규명에 어깃장을 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정부 인사들의 태도 역시 뻔뻔하기 그지 없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내란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시도를 계속 방해하고 있다”며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고 민주주의의 공든 탑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전국 각지의 싱크홀 사고를 언급하면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하며 “서울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이 329곳에 이르고, 4시간 이내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곳이 38곳이라고 한다”며 “서울시는 이를 알았으면서도 집값 하락을 이유로 자료를 비공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의 안전 불감증 행정에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9일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순회경선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선 “반드시 내란을 끝내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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