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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 규모 비료 플랜트 본계약 향해 순항

투르크와 기본합의서 체결…연내 본계약 기대

김보현(왼쪽 두 번째) 대우건설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세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본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본합의서는 16일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통보받은 1조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체결식에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합의서에 서명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도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 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석유화학·인프라·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해 정원주 회장이 매년 현지를 방문해왔으며 2023년 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건설 시장의 거점국가로 계획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지속성장과 해외 분야 확대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에서의 사업 다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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