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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트럼프 맞서 국익 지킬 경제대통령…경제 대연정 이룰 것”

대선 경선 영남권 합동토론회서

임기단축 개헌·권력기관 개편 강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자신이 ‘경제위기 해결사’임을 내세워 “경제 대연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직하고 품격 있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가계 부채는 이미 한계치를 넘었다”며 “거기에 트럼프 ‘관세 폭풍’까지 덮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했다”며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당당히 임했고 성공했다”고 자신의 성과를 부각했다. 또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고 침체를 성장으로 바꿨다”며 “다시 등장한 트럼프에 맞서 국익을 지켜낼 사람은 바로 저, 김동연”이라고 외쳤다.

임기 단축 개헌도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저부터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하고 모든 책무를 마치고 표표히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을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다”며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다”며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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