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이 노사발전재단을 이끌게 됐다.
노사발전재단은 제8대 사무총장으로 박 전 대변인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를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펴는 고용부 산하기관이다. 박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사무총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학위를,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용부에서는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박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노동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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