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1일 시는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당 1000만원의 결혼축하금을 준다고 발표했다.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월 10만원씩의 주택수당을 최장 10년간 지급하거나 최대 3000만원의 행복주택 임대보증금을 최장 6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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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는 무주택자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내준다. 신혼부부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1인당 20만원의 전입 장려금과 30만원의 이사비도 준다.
정성주 시장은 "젊은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들"이라며 "청년들이 김제에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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