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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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4000가구 이상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된다. 건설경기 침체와 조기 대선 등의 여파로 민간 분양이 주춤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국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7대 1로 비적용 단지(7.2대 1)를 크게 웃돌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사업이 무산됐던 서울 장위뉴타운이 공공재개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장위8구역은 최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9구역도 이달 26일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된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용적률이 법적 상한(250%)의 1.2배인 300%로 높아져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장위뉴타운은 지난해 6구역 분양이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공공지원에 힘입어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 5월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 본격화
경기 부천시 대장동 A5·6·7·8블록이 이달 말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뒤 다음 달 본청약을 진행한다. A5·6블록(1099가구)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며, A7블록(473가구)과 A8블록(392가구)은 각각 ‘뉴홈’ 일반형, 공공분양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하남 교산의 첫 분양 단지인 A2블록도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청약에 돌입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가 분양을 시작한다.
■ 장위뉴타운 공공재개발 속도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 19일 주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 1634㎡의 장위8구역은 2801가구 규모 ‘래미안 트리젠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장위9구역도 지난해 LH를 시행자로 지정하고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용적률 상향, 신속 인허가, 이주비 부담 완화 등의 혜택에 주목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들이 늘고 있다.
■ 토허구역 주택 투자 규제 통일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신규 주택을 취득하면 기존 주택을 6개월 내 처분해야 한다. 또 관할 구청으로부터 주택 취득 허가를 받은 이후 4개월 내 입주해야 한다. 한남 3구역 등 해당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역시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정비사업 입주권 매수자는 아파트 준공 후 실제 입주 가능 시기부터 2년간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분상제’에 교통 알짜 2300가구 온다…분양 단지 어디
- 핵심 요약: 5월에 하남 교산·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 택지지구에서 4000가구 이상 공급된다.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저렴하고 교통 인프라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올해 1분기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7대 1로 비적용 단지보다 높다.
관련기사
2. 8·9구역 시공사 선정…공공재개발에 반전 맞은 장위뉴타운
- 핵심 요약: 한때 서울 최대 규모 뉴타운으로 꼽혔던 장위뉴타운이 공공재개발에 속도를 낸다. 장위8구역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9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상황이다. 용적률 상향(250%→300%), 신속 인허가, 이주비 부담 완화 등 공공재개발의 혜택이 사업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3. 한남 3구역 빌라도 토허 대상…기존 주택은 6개월 내 처분해야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서울 자치구마다 제각각이었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취득 관련 규정을 통일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취득 시 기존 주택을 6개월 내 처분해야 한다. 또한 토허구역 내 주택 취득 시 4개월 내 실거주해야 한다. 한남3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입주권도 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부동산 투자 참고 뉴스]
4. 입주까지 끝났는데…전국 미청산 조합, 유보금 9000억 썼다
- 핵심 요약: 청산 단계에 있는 전국 347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청산을 위해 쓴 조합비가 9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산은 조합이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남은 돈을 배분하는 ‘최종 정산’ 단계다. 일부 조합은 10년 이상 청산을 미루며 소송 등을 이유로 조합비를 계속 쓰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청산 단계 조합의 정보공개시스템 구축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5. 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전국 6100여 가구 공급
- 핵심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49개 단지, 6174가구의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가구, 비수도권에서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가구를 공급한다.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30% 내에서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6. 13년 만에 추진되는 양수발전소…DL이앤씨, 착공 돌입
- 핵심 요약: DL이앤씨가 충북 영동군에서 양수발전소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양수발전소는 전기가 남을 때 물을 끌어올렸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DL이앤씨가 건설하는 양수발전소의 전력 용량은 500㎿ 규모로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사업비는 5034억 원에 달하며 2030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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