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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40년 석탄 발전 폐쇄…바이오 플라스틱도 육성”

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환경 공약 제시

日·中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력 계획도

이재명(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며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이 후보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며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 ‘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감축 실천에 대해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말 그대로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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