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미래차 등 광주광역시의 첨단 미래산업이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에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2025 월드IT쇼에 참여하고 ‘투자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2025 월드IT쇼는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판, 광주!’ 슬로건을 내건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과들을 알린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대 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자사의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직접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국가산단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혁신산업의 중심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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