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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선공약 제안사업 확정…35개 사업 건의

친환경 첨단조선·인공지능 혁신·양자기술 연합지구 등 신성장동력 집중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전략 담은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2일 울산의 미래전략 담은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은 5대 분야 아래 12개 정책과제, 총 3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12대 정책과제는 지역발전 과제와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 나뉜다.

지역발전 과제로는 K-조선·K-자동차 초격차 기술로 점프업(UP), 인공지능(AI)·양자 기반 미래산업 전환 가속화, 미래에너지 생태계 선도, 대한민국 산업성장 축, 해오름산업지대의 재도약, 도심교통 기반 확충, 부울경 초광역교통망 구축, 국가 주도 울산항 개발사업 조기 완성,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세계가 찾고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 울산사람의 안심 기반 등 10개 과제다.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는 지방시대 실현,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 등 2개 과제다.

또한, 울산시는 35개 세부사업 가운데 지역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사업도 선정했다. 대한민국 최고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신산업 육성, 일상의 편의와 품격을 높일 문화·정주사업 등 산업, 문화, 시민생활이 조화로운 울산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들이 담겼다.



산업 분야 사업으로는 미래 친환경 첨단조선 기술혁신지구 조성, 케이-도심 항공 교통(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통합실증지 지정,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거점 조성, 양자 미래기술 연합지구 조성, 청정수소 생산·활용 연합지구 구축 등이다. 이는 기술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전략적 선택으로, 울산을 첨단 산업도시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4일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협력사업 중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 부울경 초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도 핵심사업에 포함시켜 한 번 더 강조했다.

도심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울산도시철도(트램) 2, 3, 4호선 건설, 도심 혼잡도로 개선(문수로 우회도로 등 3개노선) 사업도 포함했다.

이 밖에 오는 2028년 개최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차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구했으며, 전국 최초 국제규격의 카누슬라럼센터와 세계궁도센터 건립 등 세계적 스포츠 공원 조성 사업도 제안했다.

임현철 대변인은 “조기 대선으로 인해 공약 발굴 시간이 짧았으나,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온 정부건의 과제와 지역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공약화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제안사업들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되는 것은 물론, 차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도 채택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은 발표 후 즉시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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