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3대1 대승을 이끈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전진우를 K리그1 9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진우는 이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전북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전반 4분과 전반 38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9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광도 전진우의 소속팀 전북이 차지했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리그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지만 전반 38분 수원의 싸박에게 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분 모따와 후반 37분 마테우스의 연속골로 3대1 승리를 챙겼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수원 브루노 실바가 차지했다. 브루노 실바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화성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과 화성의 경기였다. 이날 수원은 전반 28분 일류첸코, 전반 35분 브루노 실바, 전반 추가시간 세라핌이 각각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후반 13분 화성의 박준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알렸지만 결국 수원의 3대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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