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5 경남관광스타트업 6기'에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은 경남도의 관광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기를 맞았다. 이번 6기 모집은 △예비(미창업) △초기(창업 3년 미만) △성장(창업 3년 이상) 세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75개 기업이 지원했다.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은 센터 내 독립 사무공간과 각 기업의 창업 단계에 맞춤화된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지원 프로그램은 △사업화 자금 지원 △밀착형 진단 컨설팅 및 전담 멘토링 △사업고도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관광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창업지원 패키지로 구성된다.
기업당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약 2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이 자금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시제품 제작,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등 각 기업의 사업 실행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관광스타트업 6기에 선정된 기업들은 관광자원과 지역 특색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은 경남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남 관광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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