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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경남 김해여중·김해중 통합

학부모 설문서 76% 찬성…2027년 통폐합





경남도교육청이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2027년부터 김해여자중학교를 김해중학교에 통합한다.

김해여중은 2016년에는 12개 학급에 학생 335명이 있었으나, 2025년 현재 학생 수 감소로 4개 학급에 82명이 재학 중이다. 앞으로도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3월부터 김해중학교·김해여자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가 김해여자중학교 통폐합에 찬성해 경남교육청 통폐합 기준선인 60%를 넘었다.



도교육청은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쳐 김해여자중학교 통폐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27년 3월에는 두 학교를 통합하고, 학생들은 김해중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통합 학생들은 우선 김해중에 배치되고 오는 2030년에는 김해여중을 개축해 학생들을 다시 해당 학교로 이동·배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남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통폐합 학교가 증가하면서 2028년까지 7개 학교를 통폐합하거나 폐교한다.

창원 북면초 승산분교장은 북면초교로, 김해 대중초는 대동초로, 창원 봉림중은 봉곡중으로, 산청 신등중과 신등고는 각각 단성중과 단성고로 통폐합된다. 창원 진해중과 진해여중은 두 학교가 통합돼 새로운 학교인 가칭 ‘진해통합중’으로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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