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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사민정,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공동선언

노동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노동환경 구축 위한 협력 강화

이장우(왼쪽에서 여덟번째) 대전시자이 김석규(″일곱번째) 대전충남경영자협회장, 황병근(″아홉번째)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의장, 정태희(″열번째)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도형(″열한번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과 ‘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3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립된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공정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권리를 시민의 보편적 권리로 천명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노동단체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사용자단체는 임금체불 예방과 노동관계법 준수를 바탕으로 신뢰에 기반한 노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단체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와 고용차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시는 중앙행정기관과 협력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공동선언에 이어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계획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보고와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동시장의 양극화 해소와 고용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협력 및 공정노동시장 조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일터 구축, 노사민정 거버넌스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 지 16년이 되는 해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에서 사무국을 위탁 운영하게 돼 사업 규모와 활동 범위가 훨씬 확장됐다”며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산업구조 재편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 협력해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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