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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다음 농사 위해 씨앗종자 남기는 투표 해달라"

"종자까지 털면 다음 농사는 어떻게 짓나"

김동연 "민주당 경선 이대로 가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경수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다음 농사를 위해 씨앗 종자는 남겨두는 그런 현명한 농부의 마음으로 저 김경수에게 투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번에 종자씨앗까지 싹 따 털어먹으면 다음 농사는 어떻게 찍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얻은 점을 언급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하다"면서도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투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30년동안 민주당 당원으로서 한길을 걸어왔다. 경남과 부울경 험지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싸워왔다"며 "민주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 나라가 정말 큰 위기”라고 진단하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우리 국민들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저 이재명은 국민들의 충실한 도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충청권 경선에서 7% 득표율을 얻었다"며 "지금 민주당 경선은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당하고 담대하게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저 김동연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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