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잔여세대 청약(줍줍)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공급 절벽과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에 서두르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도권은 분양 물량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경기도 총 분양 물량은 1179가구였다. 특히 3월엔 65가구만 분양해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월 482가구를 분양한 게 전부다.
이와 동시에 분양가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20만 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통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이다.
이와 같은 수도권 일대의 공급 절벽과 분양가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6월 조기 대선 여파로, 공급 일정을 아직도 못 잡고 있는 분양 단지들이 많은 상황이어서 공급량 감소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분양가 역시 6월부터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추가적인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해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잔여세대 청약의 인기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잔여세대 청약의 경우는 내달부터 유주택자의 참여가 제한되는 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 이를 피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져 흥행과 함께 계약 역시 순항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광명시에서 잔여세대의 임의공급 3차 청약을 진행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평균 1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관계자는 "특히 단지가 서울 생활권 입지와 함께 가격 메리트를 갖췄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에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 따라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져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서울 구로, 영등포, 금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서부 광역 교통망의 허브로 자리잡은 KTX 광명역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금천구청역) 및 7호선(철산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소하IC를 통해서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강남, 판교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전용 83~84㎡의 국평급 평형 위주 구성과 9억원대(3.3㎡당 평균 분양가 2,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중대형 평형을 찾는 서울 서부권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는 광명 철산 일대에 공급된 국평급 평형의 일반 분양가 12~13억원대에 형성돼 있고, 최근 평촌 등 주변 지역 분양가가 최고 15억을 돌파하는 모습을 비교하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총 5,029세대) 6개 블록 중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타입이 소형평면, 3베이 위주로 공급되었던 광명 철산과 달리 전용면적 83·9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서면초, 안서중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여의도공원의 약 3배 면적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67만㎡)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구름산지구 내에서도 광명역세권과 가까워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방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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