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진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총 1744명이 합격해 52%의 합격률이 나타났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 의견 및 대법원·대한변호사협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유관기관 의견과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취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변호사시험은 지난 1월 14~18일 진행됐다. 합격자는 지난해 13회 시험의 1745명보다 1명 줄었다.12회 시험 합격자는 응시자 3255명 중 1725명이었다.
올해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 3336명의 52%로, 지난해 3290명 중 53%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총 입학 정원 2000명 대비 합격률은 87%, 졸업 후 5년 동안 5회의 응시 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로 집계됐다.
채점 결과 등 구체적 통계 자료는 다음 달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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