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기반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허브(Mstoryhub)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콘텐츠 포맷 다변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엠스토리허브는 2015년 설립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웹소설과 웹툰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IP 전문 기업이다. 최근 스튜디오N에서 시리즈 제작을 공식화한 ‘재혼황후’를 비롯해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 ‘빙의자를 위한 특혜’ 등 국내외에서 흥행한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엠스토리허브는 이러한 인기 IP를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웹툰의 전략적 투자는 엠스토리허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체계적인 제작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재혼황후’가 웹툰과 단행본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IP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IP 공동 개발과 글로벌 유통 측면에서 더욱 긴밀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스토리허브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이라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은 콘텐츠의 확장성과 글로벌 잠재력을 동시에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 네이버웹툰과의 오리지널 IP 공동 개발 및 전략적 협업을 통해 K-스토리의 세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엠스토리허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웹툰?웹소설을 넘어 애니메이션, 드라마,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포맷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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