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2025년 MacNet 전략 세미나-Ⅰ’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선박운항·선대관리·환경대응 디지털 혁신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해운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MacNet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선급(KR)이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해사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디지털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선박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총 2개 세션으로 나뉘며 제1세션에서는 박상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성필 LAB021 팀장의 ‘선박 성능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탄소저감 전략’과 조홍래 Mapsea 공동대표의 ‘맵시 내비게이션과 맵시 커넥트, 선박안전관리의 새로운 DX 표준’ 발표가 이어진다.
제2세션에서는 변상수 HMM Ocean Service 팀장의 ‘디지털화 패러다임과 해운산업의 미래’, 김상용 Marineworks 상무의 ‘선박관리 솔루션의 진화와 디지털화 수요대응 전략’, 그리고 이윤한 KR 팀장의 ‘KR DAON 프로젝트의 소개와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 참가자 간 활발한 기술 교류가 기대된다.
최근 해사산업은 정보처리 및 공유 기술의 발전과 AI 기반 선박운항시스템 개발 등으로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데이터 관리 및 검증, 실시간 선박운항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MacNet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과 온라인 사전 질문 접수는 MacNe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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