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Toyota)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세단 ‘ES’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상하이에서 열린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에 참가한 렉서스가 공개간 새로운 ES는 지금까지의 ES의 DNA를 완전히 지워내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대표한다.
8세대 ES의 핵심은 바로 ‘전동화 시대’를 마주한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및 순수 전기차 사양의 구성 등을 통해 미래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더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새로운 디자인에 있다. 단정한 형태 아래 ‘렉서스만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더해왔던 기존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완전히 새롭고 미래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렉서스의 최신 차량들에 적용됐던 ‘스핀들 바디’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차체는 마치 패스트백처럼 구성됐다. 차체 곳곳에는 스포티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렉서스 고유의 라이팅을 더했다.
실내 공간은 기능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14인치 크기의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해 ‘기능의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간을 채우는 소재와 연출 등에서도 더욱 세련되고 기술적인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스티어링 휠 등에는 ‘렉서스’ 레터링을 더해 ‘미래적인 감성’에 힘을 더하고 균형감을 높였다.
새로운 ES의 핵심은 바로 순수 전기차 사양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실제 렉서스는 ES 350e와 500e을 예고했다. ES 350e는 220마려을 내고, ES 500e는 듀얼 모터를 통해 338마력을 낼 수 있다.
여기에 렉서스 고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역시 유지된다. 2.0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통해 194마력의 패키징과 2.5L 엔진을 기반으로 한 244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마련된다.
새로운 ES는 오는 2026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데뷔하며 세부 정보 및 판매 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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