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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R&D수행역량 강화 프로그램’ 온라인 중심 확대 운영

온라인형(문제해결형)·서면형(질의응답형) 등 2개 유형 제공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오창본원 전경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실질적인 연구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R&D수행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온라인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현장에 처음 뛰어드는 대학원생들이 겪는 막막함과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 수강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와 1대 1 멘토링 서비스를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대체로 충분한 연구 경험 없이 바로 연구 과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연구 수행 과정에서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수집, 통계분석, 논문작성 등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워 대부분 연구실 선배나 인터넷을 통해 암묵지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연구 역량의 성장에 한계를 가져오며, 대학원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KIRD는 지난 몇 년 간 집합교육 중심의 R&D수행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었지만 평균 경쟁률이 3대 1을 상회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 기존의 체제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고수요 주제를 중심으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 현재까지 통계 분석(Jamovi), 그래프 작성(Python), 이미지 분석(ImageJ), 수식 작성(LaTeX), 논문 관리(Mendeley) 등 총 5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학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 종료 이후에도 K-클럽 플랫폼을 통한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실무 적용과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멘토링은 온라인형(문제해결형)과 서면형(질의응답형)의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전공 맞춤형 멘토풀을 확충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핵심인재이나 연구수행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충분히 채워지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실제 연구에서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학원생들이 연구의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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