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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李 압도적 득표율, 윤 정권서 고난과 역경 딛고 일어난 덕분"

성과·경륜으로 입증한 리더십 강조

대법원 논란엔 "개입 여지 없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손을 잡고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압도적 득표율 달성 이유에 대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쳐 당대표로서 지난 총선을 승리하고 윤석열 정권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났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역대급' 누적 득표율(89.77%) 달성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세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업적이라는 부분이 있지 않냐. (이 후보의) 성과가 해볼 만하다, 준비된 후보다, 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전 제시에 있어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인물이란 판단이 복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연륜과 경륜으로 국가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평가할 때 국민들이 '이 정도면 된다, 마음껏 일해봐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의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은 이재명이 만들 수 있다는 걸 인정해 준 셈"이라며 "후보 선출대회의 눈빛을 보면 간절함 절실함 절박함이 다 있다. 그것의 결정체가 이재명 후보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예상되는 권력 집중 우려와 관련해 "(이 후보는) 반대 세력을 다 포괄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무도한 검찰의 모습 같은 정치 보복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처리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선 "대선 열차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국민의 시간"이라며 "여기에 대법원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민에게 판단을 맡기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데 대법원이 속도전을 내고 있다는 건 대선 개입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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