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가 대학가로 기업형 임대주택 영역을 넓힌다.
SK디앤디는 서울 마포구에 임대주택 브랜드 8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18층, 총 393실 규모로 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서강대 등 대학가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SK디앤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쉐어하우징(Share Housing)’ 유형이다. 1인실이 대부분인 기존 지점과 달리 일부를 제외하고 3~5인실로 구성되며, 화장실과 거실 등을 공유하는 형태다.
공용 공간은 청년들의 학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워크숍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리빙 라운지, 스터디 라운지, 음악감상실, 쿠킹 라운지, 다이닝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삶의 질과 경험 가치는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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