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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갈등 법정으로…JTBC, 스튜디오C1·장시원 PD 형사 고소

사진 제공=JTBC




JTBC가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저작재산권을 놓고 대립 중인 제작사 스튜디오 C1과 PD를 형사 고소했다. C1은 JTBC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다.

JTBC는 지난 28일 스튜디오 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 C1이 JTBC '최강야구' 유사 콘텐츠('불꽃야구')로 직관 경기를 개최하는 등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지속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소장에서 JTBC는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상표를 JTBC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으며, 장 PD가 주주총회 결의 없이 임의로 스튜디오 C1 이사의 보수를 책정해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등 업무상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로그램 제작 계약 종료 이후 JTBC 서버에 저장된 '최강야구' 관련 파일을 스튜디오 C1 측이 무단 삭제했다고도 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 선수들이 뭉쳐 전국의 야구 강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JTBC 대표 스포츠 예능으로 꼽혀왔다. 시즌1부터 3까지 스튜디오 C1이 제작했다.

하지만 최근 제작비 과다 청구 문제를 놓고 스튜디오 C1과 JTBC가 갈등을 빚기 시작했고, JTBC는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시즌4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명을 내세워 동일한 출연진으로 별도 야구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JTBC는 이와 별도로 '최강야구 2025'를 오는 9월 처음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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