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가 2024년도 당기순이익 실현에 따라 김포시에 16억원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공사·공단의 통합 이후 두 번째 배당이다.
공사는 효율적인 자산 운용과 경영 혁신,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 최근 3년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2대 이형록 사장 취임 이후 도시기개발사업(SPC) 관리 체계강화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20억 원을 배당한 데 이어 두 번째 배당이다.
공사는 김포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서 각종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편익 증진에 힘쓰는 한편 공익적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의 공공기여와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에 수익을 실질적으로 환원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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