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홈페이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25일 만에 복구됐다.
복구된 홈페이지는 조직도와 상징체계, 오시는 길 등 최소 항목만 포함됐다. ‘용산어린이정원’과 ‘청와대 국민 품으로’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도 존재한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던 윤 전 대통령 소개와 국정과제 관련 내용은 모두 삭제됐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청와대가 관련 내용을 삭제한 임시 홈페이지로 개편한 사례와 비슷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달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으며 대통령실은 이후 홈페이지 운영을 즉각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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