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137억… "연간 수주 목표의 30% 달성"

매출 7조 4556억 원…전년比 12.8% 감소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파나마 메트로 등 반영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주 물량은 연간 목표의 30% 수준인 9조 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한 7조 45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8% 감소한 2137억 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1667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연간 목표치(30조 4000억 원)의 24.5% 수준이다.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디에이치 클래스트, 용인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등 국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 본격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주는 9조 4301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31조 1000억 원)의 30.3%를 달성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결과이다. 수주 잔고는 98조 1475억 원으로 약 3.2년 치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조 2227억 원이며 지불 능력인 유동비율은 144.2%, 부채비율은 173.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수소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며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에너지 및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