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에스지에스한국와 스마트이앤씨 등 첨단 산업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2곳으로부터 1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29일 최민호 시장이 에스지에스한국 양선일 대표, 스마트이앤씨 김용진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세종 테크밸리산단 7639㎡ 부지에 연구·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게 된다. 2개사의 투자로 신규 일자리 183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에스지에스한국은 최근 관계사의 수주 물량 급증으로 세종 테크밸리산단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생산공장을 2026년까지 우선 신축하기로 했다. 또 자회사와 관계사의 모든 연구시설을 집적화하는 통합 연구개발(R&D)센터 신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이앤씨는 재난·안전 계측시스템을 국산화해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센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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