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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재건 투자 위한 미-우크라 기금 협정 체결”

지난 2월 28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기금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

30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는 “이번 경제적 파트너십이 양국의 공동 투자를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 재무부와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프로그램 거버넌스를 확정할 방침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노력 덕분에 역사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은 이 잔혹한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며 “이번 협정은 자유롭고 주권 있는 번영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러시아에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우크라이나 국민 간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자원을 공급한 어떤 국가나 개인도 우크라이나 재건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위해 막대한 재정적·물질적 지원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정은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추가적인 군사행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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