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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20위 내 진입…1계단 올라 19위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서 19위 이름 올려

임성재 제외한 韓선수들, 대부분 순위 하락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 셰플러, 1위 독주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3개월여만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0위 내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 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0위에서 1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가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건 1월 27일(17위) 이후 3개월여만이다. 지난주 19위였던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임성재와 자리를 바꿨다.

임성재는 지난달에 열린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공동 5위)와 RBC 헤리티지(공동 11위)를 통해 많은 포인트를 쌓아 랭킹 상승이 소폭 상승했다.

임성재를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은 37위에서 39위로, 김주형은 38위에서 41위로 밀렸다. 김시우도 66위에서 68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켰다. 셰플러는 5일 끝난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31언더파 253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셰플러에 이어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3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도 지난주와 동일했다. 3위부터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헨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대회인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문도엽은 717위에서 41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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