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및 동소재,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KBI그룹 계열사의 정성을 모은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KBI국인산업(구미·왜관·안동), KBI동국실업(경주), 갑을구미재활병원(구미) 등 경북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 중인 KBI그룹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KBI그룹이 전하는 정성이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I그룹은 지난해 4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동양철관은 2014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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