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앵커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내 8개 SMR 앵커기업을 비롯해 한수원, 한전KPS,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원자력 공공기관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현재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SMR 산업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앞으로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 혁신형 SMR 건설 등 원자력 앵커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안정적인 저탄소에너지 확보를 위해 원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경주 SMR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기업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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