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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에 ‘비육사 육군대장’ 황인권…대변인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黃처장, 40년 군복무…요직 두루거친 전문가

姜 대변인 임명으로 비례대표 다음 순번 승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인권 경호처장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신임 경호처장으로 비육사 출신의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임명했다.

1963년 전남 보성 출신인 황 경호처장은 육군3사관학교를 20기로 졸업해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제8군단 참모장, 제51보병사단장, 제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후 2020년 전역했다. 전역 이후 2021년 9월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해 활동했고 이후로도 이 대통령의 국방·군사 분야 관련 자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황 경호처장 인선을 발표하면서 “40년간 군 복무를 하며 요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 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제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통해 경호실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의 입’ 대변인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당내 경선 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영외고와 고려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강 대변인은 2005년 동아일보, 조선일보·경향신문 등 3개 신문사의 신춘문예에 동시에 당선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고려대와 강남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계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 대통령은 강 대변인에 대해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라며 “대통령실과 언론·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이 비례대표 의원인 위성락 의원과 강 의원을 각각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하면서 이들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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