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도교육청-지자체-지역기업-특성화고가 함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교육부가 처음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신청한 도내 9개 특성화고-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방식의 서면·발표 등 교육부 심사방식에 맞춰 면밀한 운영계획을 심사해 3개교를 선정, 교육부에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도교육청, 도청, 도의회, 경제과학진흥원, 상공회의소, 교육지원청,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직업인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고등직업교육 연계 등을 통해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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