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민 나누고 쉼과 성장 지원한다…동두천시, '청울림' 본격 운영

19~39세 대상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조성

소통하고 자율적 활동하는 열린 공간으로

박형덕 "청년 정책 정기적 시행, 실질적 도움 지원"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가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쉼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청울림’을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청울림은 ‘청년들의 어울림’이라는 뜻을 담아,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하고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쉬어갈 수 있는 쉼표이자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인구 분포 등을 고려해 참여업체를 선정했으며,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이용 희망일 2일 전까지 예약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참여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올트커피 △토끼의 지혜 △잘될 거야, 책방 △커피팀버 △코홀트 2호점 △송내커피를 선정했다. 지난해 보다 1곳을 추가해 총 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청년들이 청울림 공간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울림과 같은 청년 정책을 장기적으로 시행해 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