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적 자립과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1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베이비부머 금융상담 및 재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용상담과 재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중장년을 위한 신용상담과 위기관리 멘토링을 운영하고, 노후대비와 재무관리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에서 진행하며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무교육은 26일 시작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손일권 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금융복지 혜택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옥원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기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우리 국민의 30%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이 건전한 경제생활과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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