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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주주환원에 개미들 '환호' 부른 한전KPS…'경영성과' 2년 연속 1위 굳건

■리더스인덱스, 전국 공기업 평가 결과

사회적 책무 앞장…주가 1년새 44.5%↑

지난해 매출 1.5조 창사 이래 최대 기록

정부 정책 발맞춘 기업가치 제고 등 호평

한전KPS 전경. 사진 제공=한전KPS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고 있는 한전KPS가 전국 공기업 중 경영성과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에 발맞춘 기업가체 제고(밸류업) 노력과 원전산업 부흥이 겹치면서 주가가 1년 사이 44.5% 상승해 주주이익 환원으로 일반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전국 공기업 32곳의 경영성과를 조사·분석해 발표한 결과 한전KPS는 총점 1000점 만점(환산점수 기준) 중 746.1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평가 부문별로 보면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부분(150점 만점)에서 평가기관 중 가장 높은 146점을 받았다. 비수도권 인재(정부목표 30%→달성 42.29%)와 고졸 인재 채용(정부목표 8%→달성 24.2%)에 적극 나선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다. 전체 채용 규모도 직접 일자리 창출이 368명으로 전년대비 33.8% 늘었으며, 간접일자리는 6551명을 창출하면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체 소통채널인 ‘국민행복나눔터’를 구축해 지역·사회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 일반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적극 나선 점도 주효했다.

재무성과 부분에서는 만점 180점 중 174점을 획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재무안정성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34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1.5%늘어난 330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부채비율은 26.8%로 산업진흥서비스군 평균 49.6% 대비 약 23%p 낮은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불요불급한 외주를 직영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원가율을 1.6%p 감축했으며, 노동생산성을 전년대비 7.1% 향상하는 등 지난해 성과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달성하면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연간 탄소 감축량이 137t에 달했으며,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민간 해외판로 발굴·동반진출 등의 상생경영 노력이 뒷받침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으로서 각고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올해 들어 성공적인 주주이익 환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또 다른 경영성과로 꼽힌다.

한전KPS 주가는 일 종가 기준 2024년 6월 18일 3만 6400 원에서 6월 17일 5만 2600 원으로 44.5%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3.3%, 주가수익비율(PER) 11.5배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대 기업에 이미 포함된 한전KPS는 올해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 이익환원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실제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경영효율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최소배당 성향을 50%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수익 보장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놨다.

한전KPS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을 위한 중장기계획도 수립했으며, 2028년까지 핵심지표 준수율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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