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울산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과거 울주군에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폐기물처리장 조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아왔다.
지난달 28일 검찰은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해 A씨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당시 A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