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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대통령 장관 인선에 "일 잘하는 '실용 정부' 의지"

"최적 인재 인선하려는 李 의지 느껴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TF' 발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6개 부처 장관 등 내각 인선 발표에 대해 “사법개혁,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고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일 잘하는 실용 정부로 신속하게 국정을 안정시키고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을 이끌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 안정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정책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두루 높은 분들을 모셨다”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분으로 경제 혁신과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의원, 행안부 장관에 윤호중 의원이 지명된 것을 두고는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회의 입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법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짚었다.



산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명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관료 생활을 통해 체득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기업에서 실물 경제를 두루 경험한 만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임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복지부 장관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대응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 의료대란으로 무너진 보건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육성할 기틀을 다질 것으로 희망한다”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다 같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가치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각을 꾸리는 데 있어서 실력과 능력을 중심에 두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인재들을 인선하고자 한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주권정부를 적극 뒷받침하며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민생 회복, 경제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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